포항 오천 코스모스단지 ☞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

포항시 남구 오천읍과 기관·단체가 함께 정성들여 가꾼 단지에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.
 오천읍 용산리 36번지 일원 약 14,960㎡(4천5백여평) 규모의 유휴지를 활용한 코스모스단지에는 활짝 핀 수 만송이의 코스모스 외에 관내 학교, 기관,단체 등이 정성들여 만든 허수아비 50개가 단지 내 구석구석 설치되어 있다.
 뿐만 아니라 터널형 관람통로, 그네 벤치, 바람개비 포토존, 코스모스 포토존, 청사초롱, 허수아비 포토존, 추억으로 가을여행(우체통 잠자리 포토존) 등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"코스모스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" 무대도 있어 코스모스 배경 아래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.
　단지는 청명한 가을 하늘과 코스모스 향기가 더해져 자전거와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뿐 아니라, 가족나들이 장소이자 데이트 코스로도 어울린다.
　또한, 추석을 전·후하여 9월 10일부터 매주말 "코스모스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"가 개최되고, "추억으로 가는 가을여행"이라는 주제 하에 일반 시민,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'가을 엽서쓰기 테마'도 운영된다.
　권태흠 오천읍장은 "가을향을 가득 담은 오천코스모스 단지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아름답고 소중한 가을의 추억을 가슴깊이 담아가시기를 바란다" 고 말했다. 

 이준형 기자       경북신문 기자 / 입력 : 2016년 09월 08일